외교부-OCHA, 시리아 난민 등 인도적 협력 논의
외교부,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과 정책협의회
北 등에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중요성 재확인
-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외교부는 11일 서울에서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과 제4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에서는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인도지원조정실측에서는 우슐라 뮐러 사무차장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인도적 지원분야에서 서로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시리아 난민과 사헬 지역 등 아프리카의 만성적 위기, 베네수엘라 및 로힝야 위기와 같은 세계적 인도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보다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전략'을 올해 6월 개정하는 한편, 효율적·효과적인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인 ‘인도적 대합의(Grand Bargain)’에 가입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소개했다.
OCHA측은 한국이 최근 수년간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예멘, 아프리카 사헬 지역 등 여러 인도적 위기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양측은 방글라데시, 부르키나파소, 북한 등 국제사회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국가들을 위해 인도지원조정실이 운영 중인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CERF는 긴급재난대응 및 지원이 부족한 만성적 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지원조정실이 운영하는 상비기금이다. 이 기금을 통해 북한에는 2006년 이래 총 1억4100만달러가 지원됐다.
아울러, 양측은 △인도지원조정실 개혁동향 △내년 인도적 지원 수요 평가 △우리 정부의 인도지원조정실에 대한 기여 및 가시성 제고 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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