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헝가리 수색주체 경찰청으로…우리측과 협조체계 구축"
최규식 대사와 송순근 구조대장, 헝가리 경찰청장과 면담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과의 공조도 지속
-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외교부는 허블레아니호 선체 인양 이후 헝가리 측 수색 주체가 대테러청에서 경찰청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찰청과 우리측 긴급 구조대 간에 협조 수색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헝가리 현지에서 전일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와 송순근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구조대장이 야노시 벌로그 헝가리 경찰청장과 만나 향후 실종자 수색 계획과 관련해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색에서 수상 쪽에서 헝가리측은 부다페스트 지역을 비롯한 다뉴브 강 인근 각 지역별로 수색을 지속하고, 각 주별 수상 경찰이 수색에 투입되도록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우리측 구조대원은 드론 1대(1일)와 헝가리측에서 지원한 3-5척의 보트로 1일 12명이 수상 수색을 지속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수색 범위는 한·헝가리 측이 수색 상황에 따라 협의하기로 했다.
또 헝가리측은 헬기 1대, 보트 20대, 인력 60여명 규모를 활용해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며, 민간 수상구조대에도 수상 수색을 요청한 상태이다.
수중 수색에 대해선 선체 인양 이후, 헝가리측은 소나를 운용해 이틀간 사고 지역 인근을 수중 탐색했으나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으며, 향후 수중 수색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의 수색에 대해선 그간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 하류 지역(수위가 낮아지며 드러난 지역)에 대한 추가 수색을 위해 교통경찰 인력 등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 "헝가리 내 수색과 함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다뉴브강 인접국가와의 공조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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