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낮은 자세로 국민상식·기대 부응하는 외교할 것"

"국민 참여 기회 강화 통해 외교 역량 총결집"
국민외교 지지 및 국회 포럼 정례화 요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외교의 원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민외교 국회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9.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상식과 지혜와 기대에 부응하는 외교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주최로 열린 '국민외교 국회포럼' 축사에서 "최근 디지털 혁명이 가져온 소통 환경의 변화를 바탕으로 국민들은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더 많은 투명성과 개방성, 참여 기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국민외교는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이해와 지지를 확대하고 국민 참여의 기회를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외교 역량을 총결집하려는 외교부의 국정과제이자 혁신과제"라며 의원들에게도 국민외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지 및 국회포럼 정례화를 요청했다.

강석호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외교·통일 분야는 여야가 없음을 강조하고, 이 분야에서의 외교 지평 확대 및 의회차원의 교류 증진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 장관과 문희상 국회의장, 강 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모델을 정립해 외교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국민 참여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외교의 원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민외교 국회포럼에서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왼쪽부터), 강석호 국회 외통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9.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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