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미 6자수석과 연쇄 회담…남북대화 동향 공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북한 핵 해법 논의 한러 6자 수석대표 회의를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2017.11.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북한 핵 해법 논의 한러 6자 수석대표 회의를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2017.11.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러시아, 미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와 연쇄 회담을 갖고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등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도훈 본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내달 1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와 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도훈 본부장의 러시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또한 내달 5일 서울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올해 초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의사를 밝힌 이후 약 한달만에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한차례 이상씩 만나고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노 대변인은 "일련의 접촉을 통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남북대화 동향 등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평창 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한반도 평화 정착 모멘텀을 지속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