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SOFA 합동위원회 내일 용산 미군기지서 개최

여승배 외교부 북미국장(오른쪽)과 토머스 버거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97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11.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여승배 외교부 북미국장(오른쪽)과 토머스 버거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97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11.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오는 21일 제198차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측 위원장인 조구래 외교부 북미국장과 미측 위원장인 토마스 버거슨 주한미군 부사령관 주재 하에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열린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주한미군기지 환경 문제 △SOFA 시설구역 분과위 업무 원활화 △SOFA 운영의 투명성 제고 △SOFA 분과위원회 협의 활성화 등 SOFA 운영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2013년부터 연 2회 합동위 회의를 개최해 주한미군 관련 현안들을 협의해 오고 있다. 직전 제197차 합동위는 지난해 11월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바 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