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환경협력 공동위, 지역·다자간협력 확대방안 협의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외교부는 29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제19차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이 해양쓰레기, 철새보호협정 등 양자간 환경협력 강화 방안,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등 지역·다자간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에는 우리측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 심의관이, 일본측은 타키자키 시게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한일 양측은 내년 공동위 출범 2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협력 평가와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진행중인 10개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리측은 내년 공동위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현황 평가와 향후 협력방향 모색을 위한 평가보고서 발간을 제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한 양측은 동북아 역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주변국간 협력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이 추진중인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 출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가 동북아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효과적 협의체로서 역할을 해온 점을 평가하고,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제19차 TEM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파리 협정 후속협상과 이행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 협력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한편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는 1993년 체결된 한-일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양국이 1994년 이후 매년 교대로 개최해 왔다. 공동위는 양국간 환경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연구와 정보 교환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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