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고위공무원, 서울대출신 쏠림 '여전'…41%

서울대 이어 연세대 58명(16.6%), 한국외대 51명(14.6%)

윤병세 외교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9.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외교부 고위공무원중 서울대출신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동안갑)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급(외무공무원 9등급) 이상 고위공무원 349명 중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출신 각 3명, 경남대, 경북대, 동아대, 영남대, 전북대, 충북대 출신은 각 1명으로 총 15명만이 지방대 출신이었다.

서울대 출신이 143명(41%)으로 쏠림이 심했고 연세대 58명(16.6%), 한국외대 51명(14.6%) 등 3개 대학 출신이 72.2%에 달했다.

이 위원은 "고위직에 특정대학 출신이 편중되면 조직 내 화합과 사기를 저해하는 등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무원 조직은 학력과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를 향한 사회적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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