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니제르 황색경보로 여행경보 '하향'
- 홍기삼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외교부는 23일 아프리카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적색경보(철수권고)'에서 '황색경보(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지역이 △수년간 보코하람 등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이 발생하지 않은 점 △2019년 AU정상회의 유치 등 치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점 △주요국들도 우리의 '황색경보'에 준하는 여행경보를 발령 중인 점 등을 감안했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현재 니제르 내 우리 국민 체류자는 31명에 달한다.
외교부는 "이 지역 체류·방문 국민들은 지역별, 경보 단계별 유의사항에 따라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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