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폭탄 테러' 터키 전 지역에 '여행경보' 발령

기존 경보 미발령 이스탄불, 앙카라 등 추가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외교부는 11일 이스탄불, 앙카라 등 터키 내 기존 여행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1단계인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이스탄불 등에서도 테러 사건 및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스탄불, 앙카라, 무스, 엘라직, 아그리, 오스마니아 주에는 여행 주의에 해당하는 남색경보가 내려졌다.

또한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제외) 주에는 황색경보(여행자제), 하카리, 시르트, 시르낙, 반, 디야르바커 주, 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지역(마르딘 주 국경지역 포함)에는 적색경보(철수권고)가 각각 내려졌다.

외교부는 "남색경보 발령에 따라 터키를 방문,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특히 "터키 동남부 지역에는 적색경보 등이 이미 발령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여행경보에 따른 행동요령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외교부는 앙카라 폭탄 테러 직후, 테러 발생 사실과 함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를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에 발송했다.

또 주터키대사관은 앙카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개별 유선 연락을 취하는 등 안내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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