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외교부로 개편하고 새출발

외교통상부 로고가 걸린 서울 도렴동 청사 로비로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3.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외교통상부 로고가 걸린 서울 도렴동 청사 로비로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3.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오는 23일 공포됨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외교부로 간판을 바꿔 달고 전열을 가다듬는다.

외교통상부는 22일 이번 정부조직법과 외교부 직제 개정에 따라 기존의 통상 업무 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고, 외교부 고유 기능인 다자·양자 경제외교 및 국제경제협력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교부에는 기존 통상교섭본부 산하 대부분의 통상 관련 국(局)이 산자부로 이관되고, 외교부에는 경제외교조정관이 신설된다.

경제외교조정관 아래에는 다자경제외교국과 지역경제외교국, 국제경제국 등 3개 국을 두어 경제외교 수행 체제를 재정비했다.

지역경제외교국은 동아시아와 북미·유럽연합(EU) 경제외교과로 영역을 나눴고, 양자경제진흥과를 따로 두었다.

다자경제외교국은 G20경제기구과와 경제협력과, 경제공동체과로 각각 업무 분담을 하도록 했으며, 국제경제국은 국제에너지안보과와 기후변화환경과, 녹색성장외교과로 구성해 기존의 에너지 및 녹색성장 관련 업무를 이어가도록 했다.

외교부의 공식 영문명칭은 기존 MOFAT(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에서 MOFA(Ministry of Foreign Affairs)로 바뀐다. 홈페이지 주소도 www.mofa.go.kr로 바뀌었다.외교부는 부처간 칸막이 문화를 없애고 융합행정을 하려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응, 외교업무 수행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외교를 적극 펼쳐 '지구촌 행복시대' 실현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외교부측은 밝혔다.

bin198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