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 '이 수술' 가장 많이 받았다…전체 215만건 중 69만건

건보공단, 2025년 주요수술 통계연보 발간
백내장 수술 69만 건 넘기며 가장 많아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시행된 주요 수술이 21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백내장 수술이 69만 건을 넘기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5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된 35개 주요 수술은 총 215만 1941건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수술 가운데 백내장 수술이 69만 21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척추 수술 19만 9147건, 제왕절개수술 17만 7232건, 치핵 수술 15만 1864건, 담낭절제술 10만 3817건 순이었다.

특히 제왕절개수술은 전년(16만 804건) 대비 10.2%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일반척추수술은 전년(20만 2099건) 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5개 주요 수술 진료비는 10조 67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6.0% 늘었다. 지난해 전체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일반척수수술로 1조 161억 원이었다. 이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스텐트삽입술) 1조 33억 원, 백내장 수술 9074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35개 주요 수술 건당 진료비는 496만 원으로 전년 대비 9.5% 늘었으며 5년간 연평균 6.0% 증가했다.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 4808만 원, 관상동맥 우회수술 4329만 원, 줄기세포이식술 2732만 원 순이었다.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 121만 원, 백내장수술 131만 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142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35개 주요 수술 건당 입원 일수는 5.6일로 전년 대비 0.7% 줄었고 5년간 연평균 0.5% 증가했다. 건당 입원 일수가 긴 수술은 슬관절치환술 20.1일, 줄기세포이식술 19.8일, 고관절치환술 18.6일 순이며 입원 일수가 짧은 수술은 백내장수술 1.1일,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1.9일, 치핵수술은 2.2일 순이다.

35개 주요 수술 인원은 60대가 41만 414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40만 8932명, 50대가 23만 6946명 순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5개 주요 수술 215만 2000건 중 의원 75만 5000건(35.1%), 종합병원 55만 1000건(25.6%), 병원 43만 8000건(20.4%), 상급종합병원 40만 7000건(18.9%)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종별 최근 5년간 수술건수 연평균 증감률은 종합병원(4.4%), 병원(1.6%), 의원(-2.2%), 상급종합병원(-2.5%) 순이다.

2024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는 이날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단은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도 자료를 등록해 제공할 예정이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