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온열질환으로 74명 응급실…17일 만에 최다
누적 환자 3732명·33명 사망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환자 수는 17일 만에 최다 집계되는 등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24일) 응급실에 실려 온 온열질환자는 총 74명으로 지난 8일 160명 이후 17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환자는 이달 초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으로 인해 하루 200명씩 발생했으나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16일 6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다시 더워져 요며칠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33명을 포함해 총 373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사망자 26명 포함 4037명)과 비교해 전체 환자는 적지만, 사망자는 더 많다.
폭염일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 게 좋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막을 필요가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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