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폭우 피해 주민에 써달라"…임영웅, 2억 기부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액만 25억에 달해

가수 임영웅.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최근 남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총 2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4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사랑의열매의 '2026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통해 경남 거제와 통영을 비롯한 남부지역 이재민의 긴급 구호와 임시 주거 지원,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남부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임영웅은 갑작스러운 비로 소중한 것들을 잃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뜻을 성금에 담았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 이후 생일과 명절은 물론 재난·재해 때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성금을 포함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한 누적 성금만 25억 원에 이른다. 올해 생일을 맞아 고려대의료원에 직접 전달한 2억 원까지 더하면 누적 기부금은 총 27억 원 규모다.

아티스트의 꾸준한 선행에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면서,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나눔 문화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호우 피해지역인 거제에서도 '영웅시대 거제'가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

나눔으로 의미를 더한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은 공연과 새로운 음악으로도 이어진다. 임영웅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를 개최한다.

사랑의열매는 최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호우 피해 주민과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2026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열매는 그동안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특별모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해 왔다. 호우 피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23년 129억 원, 지난해 175억여 원을 모아 피해 지역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