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36명 늘며 누적 3545명…당분간 무더위, 증가세 우려

경기 수원시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구급차가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 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구급차가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무더워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낮에는 31~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관리가 요구된다.

21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20일) 온열질환자는 36명 추가돼 지난 5월 15일부터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545명으로 집계됐다. 추정 사망자는 32명이다.

환자는 이달 초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으로 인해 하루 200명씩 발생했으나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16일 6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다시 낮 기온이 오르게 돼 환자는 지난 19일 하루 42명까지 집계된 바 있다.

폭염일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 게 좋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막을 필요가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