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약업계 특허 실무교육…다음달 코엑스서 개최
9월 2~3일 일반·심화과정 운영…과정별 200명 선착순 선발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바이오업계의 의약품 특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실무교육에 나선다.
식약처는 다음달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약업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신약의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활용해 후발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때 신약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함께 고려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2015년 3월 전면 시행됐다.
교육은 담당자의 경험과 업무 수준에 따라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9월 2일 열리는 일반과정에서는 신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허가특허연계제도와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의 개요, 실제 업무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의약품 특허정보를 직접 검색하는 실습도 진행한다.
우판권은 일정 요건을 갖춰 특허 분쟁에서 먼저 승리한 후발 의약품에 일정 기간 우선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주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전면 시행된 2015년 함께 도입됐다.
9월 3일 심화과정에서는 실무 경험이 있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허심판의 종류와 대응 전략, 제약기업의 '에버그리닝' 전략과 대응 사례 등을 다룬다. 국내외 의약품 특허정보 검색과 실무 활용 방법도 교육한다.
특허정보 검색 실습은 교육생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한다. 원활한 실습을 위해 참가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교육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식약처는 회사별 신청 인원을 고려해 과정별 20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제약·바이오 업계의 특허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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