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노동부 "마약 회복자, 건강한 직업인으로의 자립 지원"

'취업지원 서비스 신규 연계사업' 진행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충남 천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를 방문, 관계자들과 마약류 중독 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마약류 중독 회복자들이 건강한 직업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고용노동부가 취업 지원에 나섰다.

식약처와 노동부는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고자 노력하는 회복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취업지원 서비스 신규 연계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5월부터 '함께 한걸음센터'의 재활교육 참여자 중 구직 의지가 있는 회복자들에게 개인별 취업 여건과 경력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 교육 연계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해 왔다.

'함께 한걸음센터'는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의 중독 진단, 심리 상담,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다.

시범사업 결과 회복자가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등 회복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복귀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따라서 앞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회복자들에게 거주지 인근의 노동부 '고용복지+센터'를 안내해 전문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함께 한걸음센터와 고용복지+센터 간 1:1 담당자 매칭 등을 통해 회복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시범사업은 기소유예자 등 사범에 한정됐으나, 이번 신규 연계를 통해 자발적으로 재활을 결심한 회복자 등 비사범까지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