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연변대학, 암 정복과 동북아 평화의료 협력 확대 추진

심포지엄 개최…업무협약 연장, 체결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왼쪽)과 전춘화 연변대학부속병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암센터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립암센터가 중국 연변대학과 향후 남북 보건의료협력 시대를 대비해 국제 협업 기반을 다졌다.

국립암센터는 19일 원내에서 연변대학과 '암정복과 평화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양측이 지난 5년간 이어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협약(MOU)을 5년 연장한 데 따라 이뤄졌다. 특히 연변대학 부속병원은 북한 의료기관과의 교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교류를 넘어 향후 남북 보건의료협력 시대를 대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암 관리 정책과 선진 의료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암 관리 경험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양측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양측은 앞으로 △기초·응용 연구 및 공동연구 추진 △암 분야 연구·학술 정보 공유 △최신 암 치료기술 연수와 학술회의를 포함한 인력 교류 △교수·교직원·학생 간 교육 협력 등을 추진한다.

전춘화 연변대학부속병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높이고 차세대 육성 한중 보건의료 협력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글로벌 암 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환경에 대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0년 경기 고양시에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 암 관리 거점기관으로 암 예방·검진·치료·연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