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약은 약국 주세요, 버려드릴게요"…안심수거 캠페인

26일까지 '마약류 안심수거 주간'…교정시설도 찾아가기로
"복용 후 남은 마약류 타인이 복용하면 위험할 수도" 당부

'마약류 안심수거 주간'과 '가정 내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모식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40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마약류 안심수거 주간'(Take-Back Week)을 '가정 내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 등과 함께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정 내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은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가 복용하고 남아 가정 내에서 방치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폐기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국민이 참여약국 현황을 알기 쉽도록 '참여약국 지도'를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을 제작·송출한다. 또 보건소와 참여약국 등에서 홍보물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와 법무부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교정시설 대상 찾아가는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정시설 수거 현장에 참여하고 지도·감독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는 등 안전한 수거 절차를 세울 계획이다.

식약처는 "복용 후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가족·지인이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이번 반납 캠페인에 국민적 동참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식약처는 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마약예방교육을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