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세계보건총회서 우크라·필리핀·인니와 보건의료 협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빅토르 리아슈코(Victor Liashko) 장관과 일차의료·재활 의학 등 보건의료서비스 시스템 및 보건의료 분야 인력 교육 및 교류 등을 주요 협력범위로 하는 보건협력 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빅토르 리아슈코(Victor Liashko) 장관과 일차의료·재활 의학 등 보건의료서비스 시스템 및 보건의료 분야 인력 교육 및 교류 등을 주요 협력범위로 하는 보건협력 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제79차 세계보건총회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과 보건의료 협력을 약속했다.

복지부는 지난 19~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필리핀·인도네시아 장관과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및 양자 면담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 보건기구 대표들과 양자 면담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백신 보급과 예방접종, 보건 체계 강화 지원을 통한 개도국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된 국제보건기구다. 감염병혁신연합은 2017년 신종감염병 백신개발·비축 재원 마련 목적으로 창설됐다.

정은경 장관은 우크라이나 빅토르 리아슈코 장관과 만나 일차의료·재활 의학 등 보건의료서비스 시스템 및 보건의료 분야 인력 교육 및 교류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재난 트라우마 관리를 포함한 정신·신체의 재활, 암 치료 등 중증질환 치료 분야 연수 등에서 기관 및 의료인 간 다양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또 정 장관은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장관과 앞서 2022년 10월 체결했던 보건협력 MOU를 개정·체결했다.

이번 개정 MOU에는 지난 4월 1일 양국 정부 간 체결한 인공지능(AI) 기본 의료와 인적자원개발 협력 MOU의 취지를 반영해 보건 기술 및 AI 기반 보건 혁신 등을 협력 분야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양국 장관은 의료인 연수 강화 및 의료기관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뿐 아니라, 양국의 관심 사항인 AI를 적용해 의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리핀 테오도르 J.헤르보사 장관과 보건인력개발·관리, AI 기반 보건, 데이터 관리체계(거버넌스) 등 디지털 헬스 및 감염병 등 공중보건대응 등의 협력을 주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또 헬렌 클라크 세계백신면역연합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바이오·의약품 등의 정책,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감염병혁신연합의 제인 할튼 이사회 의장을 만나 중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국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은경 장관은 "세계보건기구 총회를 계기로 다자보건협력을 강화하고, 보건부 간 체결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의료 AI·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인 연수 등 주요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