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임상시험발전유공자로 복지장관 표창
임상시험 윤리성 강화 공로, 교육체계 고도화 기여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이은주 고려대 안암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지난 20일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상시험발전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임상시험의 윤리성을 높이고 연구 참여자 보호 체계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RB는 임상시험이나 사람 대상 연구가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진행되는지 심의하고 관리하는 기구다.
이 교수는 2012년부터 고려대 안암병원 IRB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2년부터 IRB 제3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임상시험 심의의 전문성, 독립성,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태조사 대응 과정에서 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규정 준수 수준을 입증하며 IRB 운영의 신뢰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단법인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교육이사로서 IRB 위원과 연구자를 위한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주도했다.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콘텐츠 검토, 교육 교안 개발, 온라인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전국 임상시험 종사자와 IRB 위원의 전문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 참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연구자들이 신뢰받는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IRB 운영과 교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747년 5월 20일 제임스 린드 영국 해군 군의관이 괴혈병 치료를 위해 항해 중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라임 과즙을 이용해 시험군과 대조군에 대한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는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 사례로 인정됐고 유럽 임상시험 인프라 네트워크 컨소시엄이 이를 기리고자 5월 20일을 '세계 임상시험의 날'로 제정해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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