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 개소…"폐암 원스톱 진료체계 구축"

호흡기·알레르기내과+흉부외과 통합배치…다학제 협진 강화

지난 6일 열린 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 개소식.(경희대병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경희대병원이 호흡기센터를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6일 호흡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가 단순한 공간 개편을 넘어 급증하는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호흡기센터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흉부외과(폐·식도 파트) 진료 공간을 통합 배치해 폐암의 조기 진단부터 치료 방향 결정, 수술까지 신속하게 연계되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강화했다.

폐기능검사실, 알레르기검사실, 결핵상담실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검사·상담·진료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환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또 리모델링과 공조시설 보강을 통해 감염 예방 수준을 강화하고 호흡기 환자 특성에 적합한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김종우 병원장은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 요인으로 증가하는 중증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특히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의 상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으로 신속하고 연속성 있는 진료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암·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중심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