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학회 차기 회장에 신규환 고려대 의대 의인문학교실 교수

대한의사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된 신규환 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제공)
대한의사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된 신규환 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학회가 차기 회장에 신규환 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교수를 선출했다.

8일 고려대 의대에 따르면 대한의사학회는 의학의 역사를 연구하는 전문학회로 의사학자와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1947년 창립, 국내 기초의학회 중 네 번째로 설립됐다.

오는 2027년 4월 창립 80주년을 앞둔 가운데 학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고려대 교수가 학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27년 5월부터 2029년 4월까지 2년이다.

신 교수는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이자 여성의학사연구소장으로서 한국 여성 의료인의 경험과 의학 발전 과정을 탐구하며 의료 문제에 대한 역사적 성찰을 이어왔다.

아울러 의료인의 직업 전문성 향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교수는 동아시아 질병사, 의학 교육사, 공공의료, 열대의학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저서와 7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대한의사학회는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네트워크와 교류로 본 동아시아 의료인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봄철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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