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매출 143조 5510억…전년 比 7.6%↑

보건산업진흥원 실태조사 결과 발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에서 관계자들이 EV 자동화 분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2026.4.28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매출액이 143조 551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의 매출, 인력, 연구개발 현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제약 55조 1333억 원(+3.9%), 화장품 48조 4966억 원(+14.6%), 의료기기 39조 9210억 원(+5.2%)이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35만 8385명으로 전년보다 1.6% 늘었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화장품 부문 종사자가 13만 32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료기기 부문 11만 8346명, 제약 부문 10만 6795명으로 조사됐다.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14.3% 증가한 8조 5387억 원이며, 연구집중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5.9%였다.

산업별 연구개발비는 제약 4조 5428억 원(+8.8%), 의료기기 2조 4826억 원(+24.3%), 화장품 1조 5133억 원(16.3%) 순이다. 연구개발집중도도 제약 부문이 8.2%로 가장 높았다.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4.28 ⓒ 뉴스1 이호윤 기자

이병관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국가 전략 수립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통계 인프라를 고도화해 데이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시의성 및 연속성이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정책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조사되어 공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바이오헬스산업 분류 체계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 표준산업분류의 동의분류 체계를 사용하며 자세한 분류체계는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나 통계청 KOSIS의 통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계표에 수록된 숫자는 단위 미만에서 반올림됐다. 각 항목 값의 합(또는 전체)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