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경북 영주서 공보의 감소 대응·지역 일차의료 상황 점검
현장 관계자들 "의료인력 확충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 제안"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24일 경북 영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 감소에 따른 대응 현황과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의 집행계획을 점검하며 취약지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공보의 감소에 따른 지역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공보의 배치가 어려운 지역에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즉시 투입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신설함으로써 150명을 충원했다.
또한 숙련된 전문의를 활용하는 시니어의사 사업으로 20명을, 지역 의료기관과의 장기 계약에 기반한 지역필수의사 사업의 지원 인원을 확대했다. 지역필수의사 사업 지원대상 132명 중 의료취약지 보건의료원 지원대상은 32명에 해당한다.
정은경 장관은 우선 영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영주시의 지역의료 여건과 공보의 감소에 따른 대응 계획,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추경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인근에 소재한 경북 울진군·성주군·청도군 보건소장과 안정적인 지역보건의료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배치될 예정인 안정면 보건지소를 찾아 현장 인력을 격려하고 진료 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소장들은 취약지 일차의료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등 의료인력의 확충과 함께 권역별 진료 중추 기관(허브) 구축 등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을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공백 해소에 힘써 주시는 지역 의료인력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부는 공보의 급감에 따른 대책이 현장에서 무사히 작동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경예산을 집행하고, 지속해서 대책을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