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릴리 만난 박주민 "바이오, 서울의 생존 전략"

"릴리, 적극적 R&D+규제 합리화로 혁신 속도"
"창동·홍릉·태릉 바이오클러스터 조성…릴리 투자·성과로 이어갈 것"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일라이 릴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박주민 의원실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바이오는 이제 산업을 넘어 서울의 생존 전략"이라며 창동·홍릉·태릉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바이오산업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간담회를 진행한 사실을 공개하고 "비만치료제라는 혁신 신약 하나가 기업의 가치를 국가 예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현장을 보며 확신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일라이 릴리의 성장은 우연이 아니었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R&D투자 환경이 비결이었다. 임상 단계의 규제를 합리화하니 혁신의 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님의 뜻도 이와 같다"며 "제약 바이오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시며 창의성이 보장되는 공정한 환경을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제 서울이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들겠다"며 "창동·홍릉·태릉을 묶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 구상을 들은 일라이 릴리 측도 서울의 잠재력에 눈을 반짝였다"고 전하며 "서울시장이 된다면 오늘의 이 만남을 반드시 실질적인 투자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겠다"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전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서울이 가진 세계 최고의 의료 인프라에 기회라는 날개만 달아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조차 자산이 되는 도시,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특별시 서울'을 저 박주민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