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일 N서울타워 등에서 '녹색등' 찾으면 선물 받을 수 있다"
한국녹내장학회, 2026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전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녹내장학회는 매년 3월 둘째 주 '세계녹내장주간'을 기념해 오는 8~14일 '젊은 근시, 녹내장이 시작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실명을 예방합니다'를 주제로 녹내장 질환 인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하는 '세계녹내장주간'으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 결손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약 97만 명에서 2023년 약 118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40세 이하 환자도 약 14만 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학회는 2026 세계녹내장주간(8~14일) 동안 N서울타워, 부산 광안대교, 여수 돌산대교에서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히는 점등 행사를 진행하고 인증사진 이벤트를 개최한다.
점등식 현장을 촬영해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린 뒤, SNS 캡처본과 촬영 사진 원본을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한국녹내장학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학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학회 유튜브를 통해 '녹내장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질환 정보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공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녹내장 질환 안내 교육 자료를 제작해 학회 정회원 소속 녹내장 전문의가 근무하는 전국 병의원 안과에 비치할 예정이다. 학회 정회원이 근무하는 전국 전문 병의원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학회장(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은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회도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근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에서도 녹내장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특히 근시가 있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시신경 상태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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