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요셉의원과 쪽방촌 봉사 '전공의 의료봉사단 1기' 모집

2일부터 11일까지 모집…이달부터 6개월 간 활동
한성존 회장 "지속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 위해 노력할 것"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요셉의원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제공) 2026.3.2/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요셉의원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활동에 참여할 '전공의 의료봉사단' 1기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공의 의료봉사단 1기의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다. 봉사 장소는 서울역 일대 쪽방촌이며 평일 낮 시간대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공의 의료봉사단은 그간 이어온 교류와 봉사 활동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첫 공식 사업이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에게 주기적인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젊은 의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선의료기관인 요셉의원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이후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무료 외래진료 및 방문 진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이 이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인의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는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초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난하고 소외된 환자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눔으로써 의사로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존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발걸음에 동참하는 것은 젊은 의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전공의 의료봉사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협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용산구 요셉의원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혹한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후원했으며, 한성존 회장과 이의주 부회장이 직접 방문진료 봉사에 참여하는 등 교류와 나눔을 이어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지난 1월 19일 요셉의원 인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대전협 제공)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