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서울대 공대와 '혁신의료기술 개발' 맞손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 업무협약

서울대 공과대학 이복직 연구부학장(왼쪽부터), 정상택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도준상 재료공학부 교수, 김영오 공과대학장, 고려대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강상희 대장항문외과 교수, 이행준 연구관리팀 팀장.(고려대구로병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고려대구로병원이 혁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 공과대학과 손을 맞잡는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19일 서울대 공대와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할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실질적인 의료 현장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핵심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최신 연구 자료 및 출판물 공유 △우수 연구 인력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융복합 연구 성과에 기반한 공동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등 다각적인 차원의 긴밀한 산학연병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로병원의 임상 노하우와 서울대 공대의 첨단 엔지니어링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의료 현장의 난제를 극복할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민병욱 고려대구로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융복합 의료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대형 국책 과제를 공동 수주하고, 혁신적인 의생명 공학 기술을 함께 개발해 미래 의료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