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한계, 어떻게 뛰어넘나"…365mc, 체형 개선 전략 제안
'바디 컨투어링 메디컬 컨퍼런스' 라인·볼륨·탄력 폭넓게 논의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체중 감량 이후에도 완성도 높은 몸 선을 원하는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지방흡입 이후 단계까지 아우르는 바디 스컬프팅(Body Sculpting) 시술 범위를 확장한다.
365mc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의 서울365mc병원에서 '365mc 바디 컨투어링 메디컬 컨퍼런스(Body Contouring Medical Conference) - 체중 감소로는 해결되지 않는 바디라인을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비만 주사제의 등장으로 체형의 완성도를 함께 개선하고자 하는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콘퍼런스는 체중 감량을 넘어 라인 보정과 볼륨 조절, 피부 탄력 개선까지 아우르는 최신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담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감량에는 성공했지만, 특정 부위의 지방은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아 이른바 '미운 살'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을 원하는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손보드리 365mc 영등포점 대표원장은 이날 지방분해주사 'DCA 주사'의 개념과 작용 원리, 임상적 효과, 활용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 주사는 생활 관리나 운동만으로 정리가 쉽지 않은 이중 턱, 부유방, 옆구리 등 국소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지방세포를 파괴해 볼륨을 줄이는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유지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손보드리 원장은 "DCA 주사는 시술 간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지방을 직접 추출하는 람스에 비해 결과 차이가 확연히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개인의 체형과 기대 수준을 고려한 전문의 상담을 거쳐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 세션 '지방흡입 그다음, 피부와 탄력을 말하다'에서는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 서울365mc병원 임준용 병원장, 이성훈 부병원장, 임현제 부병원장, 정진묵 원장이 참여해 지방흡입 이후 체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 시술을 논의했다.
이들은 △허파고리 필러 △직각 어깨 △아그네스 바디 타이트인바디 타이트닝(배꼽·모노 실리프팅) 등 체형미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술 사례를 논의했으며, 흡입 이후 피부 탄력 개선과 라인 정교화 전략도 함께 공유했다.
허파고리는 복부 지방흡입을 통해 허리선을 줄이고, 확보한 지방을 골반 부위에 이식해 볼륨을 형성하는 시술이다. 수면마취 없이 가능하다는 간편성이 강점이다. 직각 어깨 시술은 팔 람스(지방흡입주사)를 기반으로 승모근·삼각근 보톡스와 쇄골 필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날 피부 탄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타이트닝 시술도 다뤄졌다.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의료기기 '아그네스'를 개발한 안건영 아그네스메디컬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연자로 참석해 아그네스의 작동 원리와 임상 적용 사례, 시술 방법 및 유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아그네스는 본래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열응고해 관련 피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미세 절연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피부 속 목표 깊이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정밀하게 전달함으로써, 콜라겐 재형성을 유도하고 지방 조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안 CTO는 "체형 개선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도 아그네스를 활용한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시술 시 깊이와 에너지 강도 조절이 중요하다. 과도한 열전달은 화상이나 색소 침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모노 실리프팅은 얼굴에 주로 활용되던 콜라겐 생성 유도 의료용 실을 바디 부위에 다량 적용하는 방식이다. 복부·팔·엉덩이 등 다양한 부위에서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관찰되고 있다. 한 부위당 손바닥 크기인 약 200개 내외의 실을 삽입하며, 수면마취 하에 진행된다.
배꼽 실리프팅은 배꼽에 실을 걸어 복부 중심부를 물리적으로 당겨주는 시술로, 지방흡입과 병행하거나 단독으로도 시행 가능하다. 복부 라인 정리와 함께 배꼽 형태를 일자형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김하진 서울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체중 감량이 전체 부피를 줄이는 과정이라면, 바디 스컬프팅은 개인이 원하는 체형과 라인을 의료적으로 설계하는 영역"이라며 "급변하는 체형 관리 시장에서는 획일적인 감량을 넘어 보다 정교하고 맞춤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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