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로봇수술 6000건·단일공 로봇수술 3000건 달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 흉부, 천골질고정술 집도
세계 최초 식도암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 "역량 더 집중"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고대구로병원은 최근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 6000건, 단일공(SP) 로봇수술 집도 건수 3000건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가 32.5% 증가했으며, 그해 5월 전체 로봇수술 5000건을 돌파한 뒤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병원은 고난도 단일공 로봇 수술 분야를 개척해 나가며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일공 로봇 수술은 배꼽을 통해 약 2.5㎝ 미만의 구멍 하나만으로 수술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김현구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및 단일공 로봇 천골질고정술 집도 건수를 기록 중이다.
또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에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로봇 단일공 확대담낭절제술을 성공하는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하며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과 6월에 각각 전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와 단일공 질 탈출증 질환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된 고대구로병원은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단일공 로봇수술 술기를 전수하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특히 단일공(SP) 수술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의료진이 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글로벌 로봇수술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수술 경과의 향상과 더불어 환자의 회복 속도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전방위로 넓혀갈 것"이라며 "병원을 찾는 모든 분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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