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데이터 먹고 자란 AI, 더 똑똑해진다…수요기업 공모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일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 AI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복지부가 지정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 및 분석 비용을 지원한다.

의료데이터는 AI 연구의 필수 자원이지만, 데이터 구조가 복잡하고 전처리 비용이 많이 들어 기업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병원)를 매칭하고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해 의료 AI 산업의 병목현상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8개 기업)보다 5배 늘어난 4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비수도권 의료기관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정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의료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의료 AI 제품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데이터의 활용 사례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K-CURE(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