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WHO와 '이종욱 펠로우십 교육'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보건 리더 양성에 협력하기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에서 WHO의 교육센터 'WHO 아카데미'(WHO Academy)와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WHO는 지난 2019년 아카데미를 개설한 뒤 지난해 12월 프랑스 리옹에 오프라인 캠퍼스와 온라인 플랫폼을 열고 전 세계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연구·훈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ODA(정부개발원조)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8년간 36개국의 보건의료 핵심 인력 2000여 명을 양성해 왔으며 고(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철학 등을 계승한 국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초청연수에 국한하지 않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품질관리와 학습성과 확산 체계를 보유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WHO의 노하우 등을 배워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재단의 백관백 사무총장, 이종욱아카데미 정혜진 팀장이 참석했으며 WHO 측에서는 유키코 나카타니 WHO 국장 겸 WHO 아카데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참사관과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도 자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유키코 나카타니 국장은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는 지속가능한 보건시스템 구축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회원국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관백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WHO Academy와 함께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보건의료 인력 교육과 역량 강화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전 세계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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