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에서 사회·산업으로…인지및생물심리학회 학술대회

21~23일 '세상 속의 인지: 기초연구에서 응용까지' 주제로 개최
'인간-로봇' 상호작용 심포지엄 등 열려

지난 7일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엔비디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미로카이' 로봇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국 인지및생물심리학회는 오는 21~23일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2026 인지및생물심리학회 연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상 속의 인지: 기초연구에서 응용까지'(Cognition in the World: From Basic Research to Application)를 주제로 인간의 인지와 행동에 대한 기초 연구 성과가 사회와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망한다.

학술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심포지엄이 열린다. 남택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 송하연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 이준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소원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참여해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로봇을 비롯한 최신 기술이 인간의 인지와 정서,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가를 다학제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같은 날 디지털 심리 치료 기술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22일엔 '게임 제작과 플레이로 살펴보는 인간 마음의 작동 원리'를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쇼가 열린다. 게임을 제작하고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인지와 정서를 인지심리학, 뇌과학, 인공지능 연구 결과를 통해 분석한다. 또 학계의 연구 성과가 실제 게임 제작과 플레이어의 사용자 경험(UX) 설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같은 날 최준식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는 'From Spike to Behavior: Neural Code for Adaptive Decision-Making Under Realistic Threat'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학회 관계자는 "학술대회 기간 주의, 지각, 언어, 인지공학, 사회인지, 학습 및 기억 등을 주제로 한 회원 구두 발표와 포스터 세션이 마련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인지 및 생물심리학의 사회적 역할과 산업계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