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유방 전문병원' 지정…"종합병원 최초·유일"
진단·수술·재건·항암·방사선치료까지…전 과정 신속 수행
"대학병원 쏠림에 따른 치료 지연 해소 기대"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대림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5기 3차년도(2026~2028년) 유방 전문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지정은 보건복지부 지정 유방 전문병원 중 종합병원으로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며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를 국가로부터 동시에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대림성모병원은 유전성 유방암 분야의 권위자 김성원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유방외과 전문의 진료 체계와 함께,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간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유방암 환자는 검진과 정밀 진단부터 수술과 재건,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까지 치료 전 과정을 병원 내에서 신속하고 연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5년 생존율 97.3%라는 치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대학병원 쏠림에 따른 치료 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질환에 특화된 진료 구조를 갖춘 전문병원이면서도 종합병원 기능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병원으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적시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수술 분야에서 '단일공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수술의 정밀성과 환자 회복 측면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좁고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에서도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김 이사장은 "유방암 치료는 진단의 정확성뿐 아니라 치료로 이어지는 속도와 환자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복지부 유방전문병원 지정은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치료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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