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을식 고대의료원장 "'트리플 연구중심병원' 올해 본격적 성장"
[신년사] "동탄 제4병원, 고대의료원 100년 이끌 핵심 과제"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새해를 맞아 "'트리플 연구중심병원 체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과 창출 단계로 진입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빠른 확장보다 체계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역점을 두고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시스템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 병원이 모두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취득하며 '트리플 연구중심병원' 체제를 갖추게 된 것과 관련 "첨단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의 융합 연구를 바탕으로 각종 프로젝트의 속도와 효율성은 한층 더 고도화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경계 없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무수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 부문에 관해선 "정밀의료와 통합진료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며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고 진료과 간 협력을 강화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KU Medicine 플랫폼'을 중심으로 병원 밖에서도 환자를 지속해서 돌보는 확장된 의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 접수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겠다"며 "의료진이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동탄2신도시에 제4 고대병원 건립을 확정하고 입자치료 거점을 구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고려대의료원의 향후 100년을 이끌 핵심 과제"라며 "안암·구로·안산·동탄 네 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쿼드 체제'의 완성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양성자 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증 질환 정복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2026년 목표는 단순한 안정이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이라며 "전문성과 투명성이 조화를 이루는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복탄력성으로 믿음직한 조직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2026년은 안암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증환자의 고난도 치료라는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진료 현장 전반에 접목해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병욱 구로병원장은 "2026년은 구로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지형을 바꾸는 '대변혁의 원년'"이라며 "올봄 첫 삽을 뜨게 될 새 암병원에는 중환자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등 중증환자 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생명의 최전선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훈 안산병원장은 "올해는 그동안 멈췄던 안산병원의 마스터플랜을 재가동하는 새로운 도약의 해"라며 "신관 건물 부지 매입, 중환자실 및 수술실 확장, 첨단 장비의 확충뿐만 아니라 중증·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교육동 증축과 신관 건립으로 이어지는 안산병원 마스터플랜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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