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등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2곳 추가…전북 첫 운영
전국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 23→25곳 확대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북 남원의 남원의료원과 전남 강진의 강진의료원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운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의료원은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에 적합한 시설·장비·인력 등을 갖춘 채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전국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은 23곳에서 25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그간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이 없었던 전북 내 첫 사례다. 강진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순천의료원에 이어 전남 내 두 번째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이다.
두 의료원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수어 통역 등 의사소통 지원 등을 위한 인력을 갖췄다.
또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 등을 진행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전북·전남 지역 장애인의 건강검진 편의성을 높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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