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의료이용 논의…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 열린다

건보공단·보사연 공동 개최…19일 양재 aT센터

한국의료패널학회 학술대회 포스터(건강보험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초고령 사회의 의료이용과 의료비, 장기요양, 민간의료보험 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 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다.

건보공단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17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수와 대학원생, 연구자 등 150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초고령 사회와 한국의료패널 △고령화와 장기요양 △의료이용과 의료비 △민간의료보험 △연구방법론 등으로, 각 발표 이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기획세션에서는 '초고령 사회와 한국의료패널'을 주제로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손동국 국민건강보험공단 센터장이 발표에 나선다. 오후에는 자유세션과 대학원 세션, 연구방법론 특강이 진행된다.

자유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고령화와 장기요양', 제2세션은 '의료이용과 의료비', 제3세션은 '민간의료보험'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대학원 세션에서는 지난 9월~10월 진행된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7편 가운데 최우수 1편과 우수 2편 등 총 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연구방법론 특강에서는 이혜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논문 작성을 위한 자료 처리와 패널 분석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