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법민 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장 '국민포장'…"혁신생태계 조성"

국가주도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체계 구축 공로 인정
연구성과의 산업현장 이전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 혁신 의료기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날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김 단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김 단장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2020∼2025년) 기획 및 운영을 통한 국가 주도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026∼2032년) 2기 사업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범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전주기 의료기기 R&D 지원체계를 기획하고 정착시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단일 컨트롤 타워 구축을 통해 기획·평가·관리 전 과정이 연계된 지원 환경을 구현한 공로도 인정됐다.

아울러 연구성과의 임상·산업 현장으로의 이전과 미래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인허가·사업화 성과 창출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장 연계를 강화하고 기술혁신의 흐름을 확산한 공로도 인정됐다.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를 지원해 글로벌 제품 개발,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