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진료기록 확인" 한양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뚫었다
복지부-보건의료정보원 추진 사업…열람·전송 용이해져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원내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21개 상급종합병원 등 전국 1263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병원은 보유 중인 환자 진료기록을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며, 환자는 더 편리하게 본인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필요시 의료진에게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병원은 현판 증정식을 시작으로 원내 홍보부스를 운영해 환자 및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개통을 기념한 현판식에는 이형중 병원장, 김정은 의료정보연구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 등 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민섭 정보원장은 "의료기관·정부·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앱을 통해 국민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