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석농촌보건의료봉사상에 '섬마을 의사' 최명석 신안대우병원장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는 '2025년 효석 농촌보건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최명석 신안대우병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학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후기 연합학술대회에 앞서 개최된다.
효석농촌보건의료봉사상은 학회 명예회장 고(故) 효석 조운해 선생의 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1998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농어촌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최 원장은 2008년 전남 신안군 비금도의 신안대우병원 원장으로 취임한 뒤 인근 섬 지역 등 의료취약지 주민 약 7000여 명에게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등 진료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지역의료 붕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학회는 개발원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관리'를 주제로 후기 학회를 진행한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 지역 보건소 실무자들이 참여해 ICT의 지역사회 적용 가능성과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기반 ICT 활용 만성질환관리 실증연구와 메타분석(박은진 대구시민건강놀이터 부센터장),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대상자 특성에 따른 ICT 사업효과(이중정 계명대 교수),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의의 및 향후 발전방안(황태윤 영남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는 1975년 창립 이후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술지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농촌의학과 지역보건 분야를 선도해 왔다. 또한 국제농촌의학회 한국지부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적 학문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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