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병원협회 명예회장, 국제병원연맹 공로상…"교류 기여"

"한국 병원계 위상 한층 높이는 계기 될 것"

대한병원협회는 김광태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회장)이 오는 10~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8차 국제병원연맹(IHF·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세계병원대회에서 공로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대한병원협회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병원협회는 김광태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회장)이 오는 10~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8차 국제병원연맹(IHF·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세계병원대회에서 공로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국제병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병원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에 기여해왔다. IHF 회장 재임 시절에는 전 세계 우수 병원과 혁신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IHF 어워드(IHF Awards)를 제정해 병원계 발전을 주도했다.

또 IHF 어워드 창설자로서 영예로운 상인 '김광태 그랜드 어워드(Kwang Tae Kim Grand Award)'를 10여년간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국제적으로 병원계의 리더십 함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병협은 "이번 공로상 수상은 김 회장이 수십 년간 쌓아온 국제 병원계를 위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활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 병원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