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내년 10월까지 1년…견관절, 스포츠 의학 전문가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만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정형외과 분야 학회다.
지난 1956년 창립 이래, 진료 및 연구 표준을 확립하고 전문의 교육과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정형외과학 발전과 국민의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주한 교수는 회전근 개 파열, 어깨 인공관절, 견관절 골절, 스포츠 손상 등 견관절 및 스포츠 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다.
임상과 기초 연구를 아우르는 폭넓은 성과를 통해 SCI(E)급 국제학술지에 250편이 넘는 주저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외에서 업적을 이뤄왔다.
국제적으로도 견주관절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견주관절학회지(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기초의학 편집장 등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대한관절경학회장, 대한견·주관절의학회장, 아시아태평양 관절경·스포츠의학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어깨 질환 치료의 표준화와 학문적 발전에 힘썼다.
아울러 아시아스포츠연맹 부회장 및 세계스포츠의학회 위원,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한국야구위원회(KBO) 의무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스포츠 손상 예방과 재활 치료 분야에 기여해 왔다.
오주한 교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 정형외과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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