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질병청, 내일 '손상예방의 날' 행사
손상예방주간 운영하며 맞춤형·참여형 행사 실시
전문가와 정책 추진전략 논의 등 발전 모색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민 건강을 관리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일주일 동안 손상예방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손상예방의 날(11월 1일)은 질병관리청 첫 제정법인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손상예방의 날)에 근거해 손상 예방에 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손상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손상 포럼 △손상 ZERO 안전교실 △대국민 심폐소생술 현장 홍보 △낙상 예방 쇼츠 챌린지 수상 발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합동심포지엄 등 5개의 행사가 마련됐다
국가손상조사사업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46점(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9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37점)과 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상장 7점도 수여한다.
질병청은 또 4일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협력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교통안전, 놀이터·계단 안전 등 손상 예방을 위한 교육과 실습용 인체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진행된다.
5일에는 오송역 이용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국민 참여형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은 일상 중 발생하는 우연한 사건이 아닌 예방 가능한 건강 문제"라며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관계 부처에 흩어진 손상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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