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지역의료 중요 과제…지역의사·공공의대·의대신설 검토"
[국감현장] "제도 간 정합성, 역할 분배 필요해 시간 소요"
"지역의료원 정상화 예산 증액 필요…기재부와 협의"
- 구교운 기자,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조유리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 등 3가지 방안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의대 로드맵'을 연내 마련해달라고 촉구하자 "필수·지역의료 확보는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제도 간 정합성과 역할 분배가 필요해 검토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지역의사제, 공공의대는 법을 제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법률안을 마련해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방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2026년도 예산에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좀 더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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