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2027년 운영 목표…질병청장 "적극 지원"
토목공사 진행 중…"지자체와 협력해 차질 없이 완공"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임승관 청장이 23일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내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시공사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권역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인 조선대병원 내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해 6월 착공한 이후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권역 단위에서 신속한 신종감염병 진단, 중환자 중점 전문치료, 체계적 환자 분류 및 이송 관리, 인력 교육·훈련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승관 청장은 "권역 내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는 완공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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