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14일 산전진단 유전자검사 소개의 장 마련
"산전진단 시 충분한 제공, 논의할 유전상담 중요성 대두"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오는 14일 경기 성남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산전진단의 세밀하고 복합적인 접근을 위한 유전자검사 등을 소개하는 '2025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저출산 심화와 고위험 임신 증가로 산전진단 분야의 세밀하고 복합적인 접근이 요구됨에 따라 매해 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희귀질환 안심출산 원격자문 사례를 중심으로 현황과 검사, 임상사례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희귀질환 안심출산 원격자문 플랫폼 소개',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의 최근 이슈', '증례로 배우는 산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CMA) 해석과 유전상담', '수탁검사기관의 산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CMA) 해석 사례' 등을 주제로 각각의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류현미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유전체 검사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전 유전자검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산전진단 검사에 대한 의료진의 정확한 결과 해석은 물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논의할 수 있는 유전상담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산전유전상담의 보다 세밀하고 복합적인 접근을 위한 산전유전상담의 본질과 실제 임상사례로 구성한 강의로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첨언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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