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개원 27주년…"신뢰받는 환자 중심 병원될 것"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9일 본관에서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열어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 등에 대한 표창과 개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분당제생병원 제공)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9일 본관에서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열어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 등에 대한 표창과 개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분당제생병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9일 본관에서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열어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 등에 대한 표창과 개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손경옥 대진의료재단 이사장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화합, 단결, 소통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제생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최적의 진료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환자 중심의 병원, 고객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 전 직원이 자긍심을 갖는 병원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개원 기념식은 직원 대상 행사는 물론, 환자·보호자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로도 진행됐다.

병원과의 추억, 치료받고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 축하메시지 등 병원과 함께 한 이야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응모하도록 하는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998년 IMF(외환 위기) 시기에 의료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문서 없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임상 병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검체의 이동을 자동 설비가 대신해 검사 시간을 줄이고 검사의 질을 높였다.

올해는 지역 내 발생하는 모든 중등증 환자와 응급 환자를 소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각종 의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