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단 만난 전현희 의원 "원활한 복귀방안 찾겠다"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공의 대표단과 만나 원활한 전공의 복귀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공의 대표단과 만나 의료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단은 △군 기입대 전공의 수련연속성 보장 △지역 중증 의료 전공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투자 △전공의 의료혁신위 충분한 참여 보장 △전공의특별법 개정안 통과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바이탈 전공의 수련재개 설득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등 기존 3대 요구안 필요성을 거듭 호소했다.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비과학적 의대증원 추계로 야기된 의정갈등이 이재명 정부와 의료계의 노력으로 차츰 해소되고 있다며, 전공의 복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고 젊은 의료인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전공의 복귀가 차질 없이 이루어져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