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29일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
환자중심 암치료와 미래, AI가 여는 미래 의료 등 주제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분당차병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분당차병원은 오는 29일 대강당에서 '혈액종양내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의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혈액종양내과 분야의 미래의학을 종양내과, 암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첫째 세션에서는 '환자 중심의 암 치료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다학제 암치료의 새로운 표준(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 △암이 아닌 환자를 바라보는 의사의 자세(강버들 분당차병원 교수)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10년의 역사(문용화 분당차병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종양내과 의사의 길'을 주제로 △항암제와 세계 종양내과의 역사(임호영 분당차병원 교수) △대한민국 종양내과의 역사(최혜진 연세암병원 교수) △나의 종양내과 40년(김주항 분당차병원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의 의료와 의학연구'를 주제로 △AI를 이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급성 중증 이벤트의 예측(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교수) △AI를 이용한 약물개발-최적약물, 적응증 도출(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의학논문 작성의 실제와 팁(최준용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발표로 마무리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 진행하는 문용화 혈액종양내과장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1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항암치료 기술과 함께 종양내과 의사가 꼭 알아야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구성했다"며 "특히 AI를 활용해 빠르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