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해외 지점 매출 100억 돌파…"더 가파르게 성장"

인니·태국 등 지점 4곳 매출 100억 넘어…미국·베트남 진출 확정
"동남아 체형개선 시장 확대…매출 더 성장할 것"

365mc와 미국 오렌지카운티점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365mc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365mc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지점 4곳 현지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개원 2년 만의 성과다.

365mc는 자체 개발한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해외 지점 월 매출은 8억 210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6454만 원) 대비 2.25배 증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점은 누적 시술량이 4만 보틀에 달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역대 최고 월 매출인 5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365mc는 올해 미국과 베트남 진출을 확정했으며 인도네시아 4호점과 태국 푸껫점 개원도 준비 중이다.

미국에서는 다음 달 LA점을 개원하고, 이후 뉴욕·시카고·애틀랜타 등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와 협력해 지방용해 신약과 람스를 결합복합 바디컨투어링 설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과 인구 변화로 미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체형 개선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365mc의 해외 매출도 한층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365mc만의 자체 의사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한국과 동등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